철도공단, 일할 맛 나는 직장만들기 '자유 토론회' 개최
철도공단, 일할 맛 나는 직장만들기 '자유 토론회' 개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7.04.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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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지난 3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더 일하기 좋은 직장(GWP, Great Work Place)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하는 자유 토론회 ‘Beyond RISKY 2017’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강영일 이사장이 위기의 현시대에 대응코자 지난 1월 시무식에서 제시한 ‘RISKY 경영철학’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법론을 논의하고 시간투자 대비 업무성과의 효율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RISKY’는 ‘Ready(준비하자!)’․‘Innovate(혁신하자!)’․‘Systemize(체계화하자!)’․‘Knock(두들겨보자!)’․‘Yield(성과를 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토론회는 공단 내 다양한 직급·직렬·소속을 대표하는 8명의 직원이 패널로 자유롭게 참여해 강 이사장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자유토론은 ▲일할 맛 나는 일터 구현 ▲해외사업 진출 및 업무 전문성 강화 ▲4차 산업혁명 대비라는 주제를 두고 공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직원들은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한 탄력근무제 실효성 증진 ▲불필요한 회의 줄이기 ▲직렬 간 승진인사 불균형 해소 등을 건의했다.

이에 강 이사장은 “더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가 자연스레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서는 보여주기 식의 제도보다 직원들이 권리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무엇보다도 관리자들이 전향적인 사고를 통해 이를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