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재난안전품질 전문위원’ 제도 도입
철도공단, ‘재난안전품질 전문위원’ 제도 도입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7.04.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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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재난안전품질 전문위원’ 제도를 도입하고, 지난 25일 공단 본사에서 내·외부 재난안전품질 전문위원이 모여 첫 워크숍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난안전품질 전문위원’ 제도는 철도건설의 고품질 확보, 건설현장의 안전 확보, 열차 운행선을 포함한 시설개량공사의 위험요인 제거로 ‘철도안전제일’을 실천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워크숍 및 자문회의에서는 재난·안전·품질에 대한 새로운 지식 확보, 외부 전문가의 시각으로 문제점 발굴, 기존의 형식을 탈피한 새로운 관점에서의 철저한 현장점검제도 개선 등 세 가지를 주제로 토론했다.

재난안전품질 전문위원은 2017년도 무재해, 무결함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으로 외부전문가그룹과 내부전문위원으로 구성하여 사고발생 시 초동대응 방안 등 상호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함으로써 안전하고 튼튼한 철도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용완 철도공단 안전품질실장은 “최근 몇 년간 국가적으로 대형 재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국민과 사회의 안전의식 요구수준이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재난안전품질 전문위원 제도 도입으로 철도현장의 상당부분 안전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