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Forbes Global 2000’ 전력회사 2위 선정
한전, ‘Forbes Global 2000’ 전력회사 2위 선정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7.05.29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Forbes 글로벌 2000 순위’에서 전력유틸리티 부문 2위, 종합 138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2012년 종합 580위, 글로벌 전력회사 30위를 기록했고 작년 유틸리티분야 1위로 도약한 데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전력회사로 우뚝 섰다.
 
한전은 이번 평가결과로 아시아 전력·가스 유틸리티 중에 1등 전력회사로서 아시아 전력회사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삼성(15위), 현대차(104위)에 이어 국내 기업 중 3위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환율 및 유가의 급변, 환경관련 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전력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도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설비운영 효율화를 통해 비용절감과 재무적 안정성을 달성한 결과다고 한전측은 설명했다.

또한 한전은 월드뱅크 선정 기업환경평가에서 전기공급분야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2016년 9월 발표된 Platts Top 250 랭킹에서 글로벌 에너지기업(전력·가스·오일) 중 2위를 달성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며 국가적 차세대 성장동력을 이끌고 해외시장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한전은 2016년 해외사업 매출 5조1000억원을 달성함으로써 대한민국 전력산업 해외시장 진출의 견인차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