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기술연구원, ‘특허 페어’ 개최
철도기술연구원, ‘특허 페어’ 개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7.10.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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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관련 기업과의 공동연구 활성화•개발기술 실용화 촉진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국내 철도관련 기관과의 협력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성과 실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19일 오후 2시 강원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특허 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철도연 패밀리기업 임직원, 철도운영기관 및 제작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발명특허 중 비접촉식 철도 차량간 정보전송장치 등 13건의 우수기술과 철도연의 기술이전 실용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또한, 공공기술 사업화를 위해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이 설립한 공동기술지주 회사 한국과학기술지주가 소개됐다.
 
철도연은 기술 분야별로 관련 연구원, 철도운영기관 및 철도관련 회사 등을 대상으로 특허 내용을 설명하고 사업 가능 아이템을 공유했다.

기술 상담을 요청해 온 기업과 협력을 활성화해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다양한 융복합 연구 및 사업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철도연은 매년 철도과학 기술분야의 250여 건의 특허와 250여 건의 프로그램을 등록하고,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특허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양근율 철도연 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철도연이 보유한 특허와 기술이 현장에서 직접 쓰여 철도기술 국산화와 중소기업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개발된 기술이 사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로 빠르게 적용되고 확산돼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