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타임세이빙서비스’ 인기…3만명 돌파
코레일 ‘타임세이빙서비스’ 인기…3만명 돌파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7.10.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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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 아이폰서도 이용 가능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지난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코레일의 ‘타임세이빙서비스(Time Saving Service)’가 누적 이용인원 3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타임세이빙서비스’는 코레일이 고객의 시간까지 아낄 수 있도록 승차권 예매 어플리케이션인 ‘코레일톡+’에서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다. 
 
스마트폰의 위치정보(GPS)를 활용해 고객이 예매한 열차시간보다 역에 일찍 도착한 경우 동일한 조건으로 더 빨리 출발하는 열차를 자동으로 안내 및 변경해준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13시 KTX를 예매한 고객이 출발역인 서울역에 12시에 도착하면 12시 20분에 코레일톡에서 팝업으로 더 일찍 출발하는 12시 30분 열차를 자동으로 안내해준다.
 
매일 평균 약 130명이 타임세이빙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타임세이빙서비스 이용으로 고객이 절약한 시간은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억4000만원의 가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톡+’가 설치돼 있는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기본알림과 GPS 수신 설정이 켜져 있어야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Push 알림을 통해 팝업창으로 빠른 열차를 안내해주며 팝업창에서 변경 화면으로 바로 연결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NS와 입소문 등으로 계속 관심이 확대되고 있고 특히, 11월 중에 아이폰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이라 이용률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타임세이빙서비스는 IT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열차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