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496만톤…전년 동월대비 7.7% 증가
국토해양부는 지난 1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억496만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7.7%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항만별로는 평택당진항은 현대제철의 철광석 수입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20.9%, 울산항은 원유 및 석유정제품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18.7%로 증가했으며, 포항항과 광양항은 무연탄 등의 수출입 감소로 각각 10.7%, 2.7%의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유연탄과 자동차 및 광석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26.6%, 22.7%, 11.6%로 크게 증가했으며, 모래와 화공품은 각각 16.2%, 0.2%의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1월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1,669천TEU로서 수출입물량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13.2% 증가했으며, 이는 역대 1월 최고 실적이다.
화물별로는 수출입 105만3000TEU, 환적 56만8000TEU, 연안 4만8000TEU를 처리했다.
또한,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123만3000TEU로 전체 물량의 73.9%를 처리하였으며, 인천항 및 광양항은 각각 전년동월 대비 10.8%, -2.0%의 증감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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