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종합개발계획 Q & A]
■[새만금 종합개발계획 Q & A]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1.03.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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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개발하려는 이유는?
A : 새만금은 환황해권의 중심인 전략적 요충지에 입지하고 있으므로, 중국, 일본, 유라시아, 태평양으로 진출이 용이하다.
공유수면 매립을 통해 조성되는 광활한 토지는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산업 육성에 적합한 거대 개발공간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Q : 앞으로 새만금 사업추진에 있어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요?
A :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은 지나 2010년 1월 내부개발 기본구상을 구체화함으로써 앞으로 본격 추진될 각 용지개발 및 기반시설 구축에 관한 지침이 되는 사실상 새만금 개발의 밑그림을 최종완성하는 계획이다.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신항만, 공항, 도로, 철도 등 간선 교통물류망 및 용수․에너지 공급계획 등을 제시했다.
명품 복합도시, 산업용지, 신재생에너지용지, 생태환경용지,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등 용지별 토지이용계획을 구체화했다.
아울러, 새만금을 창조적 명품 녹색․수변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생태녹지네트워크 구축 방안, 친환경 대중교통수단 도입, 친수공간 조성, 수상버스․택시, 수상경비행장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담고 있다.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은 앞으로 용지별 개발사업 추진 및 기반시설 구축시 준거가 되는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Q : 새만금 개발은 언제쯤 완료되며 현재 개발이 추진중에 있는 사업은?
A : 새만금 개발은 1단계로 2020년까지 전체 개발예정용지(283㎢)의 70%를 매립․조성하게 되며, 나머지는 2021년이후에 개발될 예정이다.
현재 새만금 지역 중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북측 산업단지(18.7㎢) 및 남측 관광용지(9.9㎢) 매립 및 개발사업이 진행중이다.
신시~야미 다기능부지(1.95㎢) 메가리조트 개발사업 및 신시도휴게시설(0.06㎢) 개발사업에 사업시행자가 지정되는 등 본격추진될 예정이다.

Q : 개발중인 다른 신도시와 비교해 새만금이 가지는 장점은?
A : 새만금은 기존의 신도시나 산업단지 개발과는 차원이 다른 메가-프로젝트(Mega-Project)로서 대한민국의 50~100년을 내다보는 계획이다.
앞으로 새만금은 동북아 경제거점으로서,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로 성장할 무궁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새만금은 세계최장 방조제 완공을 통해 401㎢라는 광활한 공유수면을 복합용도의 공간으로 조성, 싼 값에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신항만, 공항, 철도, 간선도로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최고의 입지를 갖추게 될 것이다.
아울러, 국내최초 인공섬 방식의 미항(美港)으로 조성되는 신항만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첨단물류, 국제업무,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연접한 변산반도 국립공원, 고군산군도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생태환경용지를 활용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 될 것이다.

Q : 앞으로 내부개발이 본격화 되면 환경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
A : 새만금은 내부개발 과정에서의 환경피해를 최소화해 세계적인 환경친화적 지역개발․도시개발 모델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내부개발과정에서 예상되는 수질악화, 비산먼지, 쓰레기 유입 등 환경문제에 대한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각 관계기관간 역할분담 및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Q : 새만금호 목표수질 관리방향은?
A : 새만금호 주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구간별 여건에 맞는 대책을 통해 목표수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다.
농업용지 구간은 상류 오염원 저감 및 새만금 사업지역내 오염원의 호내유입을 차단함으로써 목표수질을 달성할 것이다.
도시용지 구간은 오염원 저감대책과 현재 새만금 수질관리상태의 유지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Q : 환경과 관련, 새만금호와 시화호는 어떤 차이가 있나?
A : 시화호는 시화공단과 안산시 등 오염원이 인접해 있어서 오염된 물이 곧바로 호소로 유입되지만, 새만금호는 오염원이 원거리(전주시까지 30㎞정도) 오염배출수가 하천을 흐르는 동안 자체정화가 가능하다.
이런 장점과 더불어, 모든 유입하천에 화학적인 처리시설을 갖춘 하폐수처리장을 건설해 상류에서부터 정화된 물이 흐르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만금호는 시화호에 비해 물이 흘러오는 유역면적이 넓어 호소를 새로운 물로 치환할 수 있는 주기가 짧아 수질관리가 매우 유리하다.
또한, 시화호는 오염원 밀도가 높고 환경시설이 미흡한 상태에서 담수화됐으나, 새만금호는 오염원 밀도도 낮고, 수질대책을 추진할 수 있는 시간도 충분하므로 시화호 같은 사례는 발생치 않을 것이다.

Q : 새만금에 대중교통체계로서 도입될 예정인 신교통수단바이모달트램(Bimodal Tram)은 무엇인지?
 A : 바이모달트램은 철도의 정시성과 버스의 경제성 및 운용탄력성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녹색대중교통수단이다.
도심 주요 상업지역에는 노면에 특수 유도자석이 삽입돼 차량의 자동운전이 가능한 전용차선을 통해 교통환경의 쾌적성 제고와 운행정시성을 구현 할 것이다.
도시 외곽 또는 이용객 밀도가 낮은 주거지역을 운행할 경우 기존 도로를 활용해 기존 버스와 같은 형태로 운행이 가능함으로써 수요맞춤형 탄력적 운영이 가능한 신대중교통수단이 될 것이다.

Q : 새만금 복합도시에 도입되는 지능형 물관리체계(Smart Water Grid)는 무엇인지?
A : 새만금은 ‘창조적 녹색수변도시’를 지향하고 있으므로,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스마트 워터 그리드는 IT기술과 최첨단 수처리기술(막여과방식)이 연계된 지능형 물자원 이용 및 순환체계로서 용도에 적합한 수질의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이다.
특히, 물산업 관련 세계시장규모가 나날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새만금 지역을 관련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복합도시 용지를 중심으로 첨단 지능형 물관리 방식인 스마트 워터 그리드(Smart Water Grid)를 도입할 계획이다.

Q : 새만금 지역에서 도입되는 폐기물 전처리시설(MBT) 이란?
A : MBT(Mechanical Biological Treatment)는 폐기물을 최종처분하기 전에 기계적 분리․선별 및 생물학적 처리를 거쳐 재활용가치가 있는 물질을 최대한 회수하고, 환경부하를 감소시키는 시설이다.
분리된 유기성분은 퇴비화되고, 가연성분은 RDF(고형연료제조시설)로 발전용으로 활용되는 등 에너지로 회수된다.

Q : 새만금 지역에서 영농을 하려면?
A : 새만금의 농업용지는 85.7㎢(8,570ha)로서 2020년까지 농지조성을 완료해 본격적인 영농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농업용지는 개발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유연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임대를 원칙으로 하되, 부분적으로 직접사용과 매각분양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영농대상자는 영농가능시기에 맞춰 농어촌정비법 관련 규정에 의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선정해 나갈 계획이다.

Q : 새만금방조제 개통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나, 머물고 즐길 거리, 휴게공간 등이 부족한데, 이에 대한 대책은?
A : 새만금방조제는 지난해 4월말 개통후 8개월만에 방문객수가 7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방문수요와 국민적 관심이 높다.
특히, 깃발축제, 마라톤, 자전거대회 등 문화·스포츠 행사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다만, 방조제 구간내에 휴게․편의시설이 부족해 주말 등 휴일에 방문객이 집중될 경우 다소 불편하고, 바다조망 외 다양한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방조제 주변의 다기능 부지를 활용한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관광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휴게시설, 식당, 전망대 등 휴게·편의시설 제공을 위한 신시도 휴게시설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신시~야미구간 다기능부지에 숙박·레저·오락·휴양 등 복합 해양레저단지 조성을 위한 메가리조트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아울러, 휴게․관광 기반시설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소요됨을 감안해 금년중에 해당 사업부지에 임시휴게시설을 설치․운영토록해 방문객 불편을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본격적인 휴게․관광기반시설의 설치·운영시까지 편의점, 간이식당, 휴게시설, 전시관 등 설치․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