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원금 받고 희망 잃지 마세요”
“나눔후원금 받고 희망 잃지 마세요”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1.03.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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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원, 승강기 사고 피해자 3명에게 후원금 전달
▲ 김남덕 원장(오른쪽)이 지난해 4월 에스컬레이터 사고를 당한 이영희(55)씨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김남덕)은 승강기 사고로 생활고와 신체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영희 씨(55) 등 3명의 피해자 및 유가족에게 ‘사랑의 나눔 모금액’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남덕 원장은 사랑의 저금통과 KESI 바자회 수익금, 승강기 100년사 판매기부금 등으로 얻어진 모금액 총 300만원을 전달하고 피해자를 위로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승강기 사고피해자 돕기 모금액 전달사업’은 지금까지 총 15명이 혜택을 봤다.

앞으로 승관원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승강기 사고피해자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 원장은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울수록 공공기관이 적극 나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후원금이 승강기 사고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