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JEC ASIA 국제 복합재료 전시회’ 열린다
세계 최대 규모 ‘JEC ASIA 국제 복합재료 전시회’ 열린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10.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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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
전세계 주요 복합재료 기업들 대거 참가
▲ 2017 JEC ASIA 전경.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세계 최대의 복합재료 전문가 네트워크 JEC 그룹이 매년 주최하는 JEC ASIA 국제 복합재료 전시회가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최대 국제복합소재 전시회인 JEC ASIA 2018년 서울 전시회는 전년보다 세 배 이상의 규모로 개최된다. 이를 통해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독보적인 국제 복합재료 허브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 항공우주, 재생 에너지, 건축 건설, 전기 전자 장비, 스포츠 레저, 운송 등 다양한 분야의 엔드-유저 시장에 초점을 맞췄다.

CHOMARAT, ARKEMA, M Torres, SAERTEX, Solvay, CGTECH, 효성, Toray group, 한화첨단소재, 한국카본, 코오롱 등 세계 복합재료 주요 기업과 한국탄소융합기술원(KCTECH), DYETEC 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한양대, 카이스트, 서울대, UNIST 등의 주요 복합재료 연구센터들이 참가한다.

14일 개막일에는 KCTECH(탄소융합기술원)이 주관하는 제13회 국제탄소페스티벌(ICF)이 동시에 개최된다.

‘지식과 네트워킹’을 통한 복합재료 산업에의 헌신을 목표로 삼고 있는 JEC 그룹은 비즈니스 플랫폼인 전시회와 더불어 아시아 복합재료 시장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최고 수준의 컨퍼런스를 3일 동안 개최해 자동차 및 항공우주 분야의 복합재료 최신 응용을 집중 조명한다.

현대 자동차 그룹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화첨단소재, 한양대학교, CIKON, DIAB, Arkema, CETIM 등의 국내외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비즈니스 기회 컨퍼런스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돼 전 밸류체인 업체들 간의 비즈니스 기회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리더십 복합소재 서클은 이동성의 미래, 자동차 분야에 초점을 맞춰 ‘자동차 산업과 복합재료’를 주제로 개최되며 자동차 플래닛 및 관련 부품전시 등 자동차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에서 가장 혁신적인 복합소재 자동차에 관한 최신정보를 얻을 수 있는 네트워킹과 지식 창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자동차 개발 분야에서 복합재료의 활용증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한다.

올해 JEC혁신상은 자동차, 교통부문, 항공, 건설, 스포츠, 레저, 소비재 분야 등에 작년보다 두 배 이상의 참가자가 참여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상식은 전시 2일째인 15일 코엑스 4층 401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복합재료 투어(복합재료 관련 시설방문)및 복합재료 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생 워크샵 프로그램, 국내외 탑바이어와 출품업체의 만남을 독려하고 업체 들 간의 비즈니스 성사 지원 차원에서 마련된 탑 바이어 프로그램(B2B미팅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전시 기간 내에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