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지·정체-사고다발 구간’ 구조적 개선 착수
국도 ‘지·정체-사고다발 구간’ 구조적 개선 착수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1.07.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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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병목지점 5차 기본계획 수립 추진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기자] 국토해양부는 국도상의 교통 지·정체 구간이나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구조적 개선을 위해 ‘전국 국도 병목지점 5차 기본계획’을 올 7월부터 1년간 용역을 추진하고 오는 2013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기간에 소규모 예산을 투자해 도로 병목구간을 개선함으로써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사고방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1993년부터 5개년 단위으로 추진돼 현재 4차 기본계획(‘08-’12)을 시행중에 있다.

국토부는 지역의 호응도가 높고 예산투자 대비 효과가 크게 나타나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교통 지·정체를 유발하는 교차로 개선, 오르막차로 설치, 병목구간 도로 확장 등 교통흐름 개선계획과 함께 횡단육교 및 버스정차대 등 교통 편의시설 확충 방안도 포함된다.

국토부는 이와함께 신호교차로의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을 줄이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 확보를 위해 도입된 한국형 회전교차로를 기존 국도에도 적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도의 교통량 변화, 주변지역 개발 및 사회적 여건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내실있는 계획이 될 있도록 하겠다”며 “해당 도로를 주로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의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지역과 충분히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