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중국 시장에 국내 CM시스템 발판 다진다
CM협회, 중국 시장에 국내 CM시스템 발판 다진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7.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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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엔지니어링, ‘길림천우건설집단’과 업무협약 체결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지난 4월 연변조선족자치주건축업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양국의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교류 협력을 위해 대표단을 파견하고 실무협의를 진해한 후 지난 6일 귀국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신화엔지니어링은 연변 최대 시공업체인 ‘길림천우건설집단’과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향후 본격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은 건설기술경쟁력 수준이 우리나라 보다 앞서가는 상황이지만 서구화된 우리의 CM시스템에 대해 관심이 있어 상호 보완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우건설집단은 연변지역을 주된 시장으로 활동해 왔으나 최근에는 베이징 상하이 청두 선전 등 중부 서부 및 남부지역의 시장에 대한 진출과 북한을 포함한 제3국 건설시장에 대한 진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비핵화로 인한 UN의 제재가 있기 전에는 북한의 나선지구 및 평양 등에서 많은 개발사업을 진행해 연변지역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화엔지니어링은 중국 시장은 물론 앞으로 북한시장과 러시아 시장의 진출에서도 동반자로서의 협력관계를 긴밀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지난 4월 11일부터 3일간 연변조선족자치주건축업협회와 함께 이 지역의 CM전문가 51명에 대해 교육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들에 대한 사후관리와 추가적인 교육훈련 및 앞으로 중국 건설시장에 대한 효율적인 CM공급에 대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