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 수소 시범도시 조성 사업 ‘첫 걸음’
국토진흥원, 수소 시범도시 조성 사업 ‘첫 걸음’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2.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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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지자체·수소시범도시추진단 합동 킥오프 미팅 열려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세계최초로 추진중인 수소 시범도시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 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18일 수소 시범도시 조성 사업(이하 시범도시)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권 단위로 도시활동의 핵심인 주거와 교통 분야에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도시 내 수소생태계 초기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작년 12월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된 경기 안산, 울산광역시, 전북 완주·전주 등 3곳을 각각 주관으로 선정,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향후 2022년까지 수소도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안건이었던 ‘수소도시 추진전략’은 도시 내 에너지 시스템의 실질적 전환을 위해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중심의 도시 에너지원을 상당부분 수소화해 미래 수소사회에 대비 가능한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세계최초의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수소도시 세계시장의 선점기반을 마련하고 2040년까지 전국지자체의 30%를 수소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거·교통 및 인프라 분야 등에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되, 나아가 사업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상세 추진계획 및 일정을 공유하는 킥오프 미팅을 이날 가졌다.

이날 미팅에서 안산시는 ‘글로벌 수소도시, ECO 안산’ 이라는 테마로 친환경 조력발전소의 기저전력을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저장공간 없는 도시 배관망 등 제어·관제 기술 확보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 에너지 자립도시로서 서해 수도권 중심도시 역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는 국내 최초로 수행한 수소타운의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수소의 생산, 저장, 이송 ,활용 등 전주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능형 수소 안전성 분석 및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행복한 H2appy 수소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완주군·전주시는 지역융합·상호협력 모델로서 메가충전소 운영, 이산화탄소 활용 등을 통해 수소 단가를 1kg 당 4500원 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시내버스의 12%를 수소버스로 대체하고, 한옥마을 셔틀버스 등으로 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수소 기반 도시 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아울러, 킥오프 미팅에서는 시범도시의 설계·시공·운영 등 단계별 지원을 위한 컨설팅 지원단과 안전관리 기구 운영에 대한 세부논의가 진행됐다.

수소시범도시추진단장직을 맡고 있는 국토교통진흥원 이상훈 부원장은 “세계 최초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서 향후 지역 내 수소 활용을 가시화 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수소생태계 기반을 구축 할 것”이라며, “주거, 교통분야 외에도, 시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은 리빙랩 R&D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기술적 제약도 일거에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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