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건설 전분야 설계기준 정비 완료
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건설 전분야 설계기준 정비 완료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1.12.27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향상과 함께 16억 예산 절감 효과 거둬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토목, 궤도, 건축, 시스템 등 철도건설사업 전분야에 대해 설계기준, 공사전문시방서, 설계지침, 설계편람, 표준도 등 총 26종의 기준에 대해 제ㆍ개정작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설계기준의 주요 제ㆍ개정 내용은 ▲철도역 50m 이내 버스승강장 설치 ▲교통카드․인터넷 예매를 감안 역매표실 및 역무실 면적기준 ▲철도구조물 내구수명 유지를 위한 관리기준 ▲터널 계측관리기준 및 대응체계 강화로 무재해 안전시공 기반조성 ▲터널 공동구 설치위치 조정으로 시공성 향상과 사업비 절감 ▲위성항법시스템 관측 신기술 도입으로 고품질 성과유도 ▲일반철도 구간 고속화(180km/h 이상)에 따른 신호현시 체계 주파수 확보 ▲스마트시대의 광대역․고속데이터전송에 적합한 광통신선로 구축 ▲친환경 에너지설비 반영으로 21세기 녹색성장 선도 등을 담고 있다.

한편, 철도공단은 이번 설계기준 제ㆍ개정작업에 자체인력을 활용함으로써, 공단 인력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약 1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