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평, 건설교통분야 11개 사업 4160억 투자
건교평, 건설교통분야 11개 사업 4160억 투자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2.02.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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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건설교통R&D 추진방향 및 투자계획 확정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원장 신혜경, 이하 건교평)은 최근 국토해양부의 내년도 국토해양R&D시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건설교통분야 11개 사업별로 신규과제를 공고하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건교평은 올해 건설교통R&D는 녹색기술개발을 위한 지속투자, 시장수요변화에 탄력적 대응을 위한 과제발굴 및 기획고도화, 투자효율성 제고를 위한 평가전문성·객관성 강화가 주요 추진방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창의적 연구환경조성을 위한 연구수행 자율성 확대를 위해 평가자료제출 및 연구비정산 간소화, 연구행정의 온라인화, 연구계획 수정의 자율성 존중, 연구비 집행 자율성 확대 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건교평 관계자는 “연구행정부담 경감과 함께 통제 중심이 아닌 연구수행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연구관리가 2012년 건설교통R&D관리의 핵심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 4160억원으로 최종 확정된 국가 건설교통R&D예산은 건설기술혁신사업 등 건설교통분야 11개분야에 사용되며, 스마트하이웨이·초장대교량·미래철도 및 항공기술 등 대형 실용화 사업단 과제에 우선 투자된다.

또 해수담수화 및 LNG플랜트,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에도 집중 지원될 전망이다.

건교평은 이밖에도 저탄소 녹색성장 견인을 위해 녹색기술에 대한 투자를 70%수준까지 확대하고, 건설교통 미래핵심기술 ‘Green-Up 30’ 중 기획연구가 종료된 과제를 선별해 신규과제에 착수하는 등 미래기술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교평은 홈페이지와 광고를 통해 빠르면 3월초부터 사업별 신규과제를 공고하고 사업설명회를 통해 지원방법 안내 및 연구자선정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