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정밀안전진단 현장 대학생 직업체험 실시
국토안전관리원, 정밀안전진단 현장 대학생 직업체험 실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5.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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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4호선 충무로~숙대입구역 구간 점검 참여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지난 27일 첨단장비를 활용해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지하철 4호선 충무로~숙대입구역간에 대해 대학생 직업체험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지도 교수와 함께 직업 체험에 참여한 세종대 토목공학과와 인하대 건축공학과 재학생들은 현장 진단에 사용되는 3D 스캐너 등 첨단 장비를 직접 작동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3D 스캐너는 좁은 통로로 돼 있어 육안으로 상태 확인이 어려운 환기구 시설의 손상 여부를 파악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지하철 시설물 균열의 크기 및 진행 여부를 파악하는데 사용되는 고해상도 영상촬영 등의 기술을 직접 적용해보는 교육도 함께 받았다.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담시설물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에 대한 이해도와 취업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