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조력발전소 전기생산량 1억㎾h로 '껑충'
시화호 조력발전소 전기생산량 1억㎾h로 '껑충'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02.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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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육성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와 K-water(사장 김건호)는 지난 19일 기준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발전생산량이 1억㎾h(판매액 약141억원)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지난해 8월 여름철 국가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발전을 개시한 후 각종 성능시험 및 조력발전에 따른 해양환경영향 모니터링 등을 위해 단계별 운전을 해왔다.

지난 1월부터 발전시설(10기) 전체를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3억8600만㎾h(약 544억원)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인데 이는 인구 35만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량이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세계 최대 규모(시설용량 25만4천㎾)로서 지난 2004년 12월 착공 이후, 7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료했다.

현재 방문객들에 대한 편의를 위해 휴게시설과 전망대를 갖춘 조력문화관을 건립 중에 있으며, 2013년 문화관이 준공되면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연간 15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