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CM실적 ‘급락’...2분기 전망 ‘긍정적’
올 1분기 CM실적 ‘급락’...2분기 전망 ‘긍정적’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2.04.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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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한수 교수 ‘CM경기동향’ 발표
▲ CM기업경기실사지수(CMBSI) 추이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올 1분기 CM경기가 지난 분기와 대비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대학교 건설관리혁신연구실 김한수 교수가 최근 발간한 ‘CM경기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CM기업경기실사지수(CMBSI)는 지난해 4분기 대비 39.9p 하락한 82.5p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105.4)와 4분기(122.4)와 비교할 때 100이하로 다시 급락했다.

다만 올 2분기 전망은 다시 100p를 넘어 다소 호전될 전망이다.

보조 BSI의 실적치도 이전 분기와 대비해 전반적으로 하락해 CM시장 상황이 어려웠음을 시사했지만 2분기 전망치는 대부분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고용수요 BSI’의 경우, 다른 보조 BSI와 비교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 CM인력 확보에 대한 CM기업의 의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한수 교수는 “이번 분기에게 나타난 특징중에서 CMBSI 전망치와 실적치가 매우 근접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 3분기부터 나타난 경향으로 CM경기동향에 대한 전망과 실적이 어느 정도 일치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MBSI란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의 개념을 CM기업을 대상으로 적용한 지수로 CM시장의 경기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CMBSI 수치가 100p를 초과하면 CM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는 뜻이며,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