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포럼, 오는 11일 ‘2022 정원도시 컨퍼런스’ 개최
정원도시포럼, 오는 11일 ‘2022 정원도시 컨퍼런스’ 개최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2.02.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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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제공 한양)

 

[건설이코노미뉴스] 정원도시포럼이 2월 11일 금요일 한양타워 2층 은암홀에서‘2022 정원도시 컨퍼런스(Garden City Conference)’를 개최된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2022 정원도시 컨퍼런스’에서는 ‘정원도시, 새로운 도시패러다임을 논하다’를 주제로 기후위기, 포스트 팬데믹 등의 환경변화와 도시이슈에 대응하는 새로운 도시패러다임으로서 정원도시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또, 지자체의 정원도시선언과 이를 위한 정원도시 정책의 필요성, 정원도시가 지역적 특성에 맞게 발전되고 진화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정원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도시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2022 정원도시 컨퍼런스’는 정원도시포럼 위원장인 조경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의 포럼 소개에 이어 박진빈 경희대학교 교수가 ‘Re-visiting 정원도시’라는 주제로 기조발제한다. 

이어 진행되는 각 세션은 ▲세션1-정원도시 담론 ▲세션2-정원도시 사례 ▲세션3-정원도시 해법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에 맞는 전문가들의 토론 또한 준비돼 있다.

<세션1>은 김인호 신구대학교 교수의 발제 ‘정원도시, 국가정책을 모색하다’, 이제승 서울대학교 교수의 발제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스마트 정원도시’로 꾸려진다. <세션1> 토론은 두 발제자 이외에도 황승흠 국민대학교 교수, 이지윤 숨아트앤컨설팅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며, 박은실 추계예술대학교 교수가 정원도시의 다양한 담론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어 <세션2>에서는 국내 정원도시의 대표 사례들을 다룬다. 모세환 순천 정원아카데미 대표의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정원도시 순천’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온수진 양천구청 공원녹지과장이 ‘문화로 흐르는 정원도시 양천구’ 사례를 발제한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은 ‘정원도시에서의 수목원의 역할’을 소개하며, 보성그룹 스마트도시개발본부의 황준호 본부장은 전남지역 거점 스마트시티로 지정된 해남 솔라시도의 스마트 인프라 계획과 정원도시 이야기를 전한다.

마지막 <세션3>에서는 전라남도 해남과 경기도 시흥에서 진행한 정원도시포럼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해남-정원도시의 발굴과 계승’, ‘시흥시의 가능성과 도전’에 대한 토론 발제가 이어진다. 

조경진 정원도시포럼 위원장은 “오늘날 겪는 총체적 위기는 새로운 개념의 도시를 요구하며, 정원도시는 시대적 요구에 따른 새로운 도시패러다임으로 등장했다. 이번 컨퍼런스가 정원도시에 관한 제도적 접근에서부터 미래 발전방향까지 총체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정원도시를 꿈꾸는 지자체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2 정원도시 컨퍼런스’는 2월 1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정원도시에 관심 있는 대중과 전문가 모두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며, 유튜브에서 ‘2022 정원도시 컨퍼런스’를 검색하거나 솔라시도 홈페이지(solaseado.com) 내 배너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