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기후 변화 해결 위한 STEM 솔루션 개발 학생 멘토링 나서
오티스, 기후 변화 해결 위한 STEM 솔루션 개발 학생 멘토링 나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2.11.11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 세 번째 해 주제 공개

 

[건설이코노미뉴스] 오티스 자원 봉사자들이 지역 사회의 학생들과 팀을 이뤄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STEM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오티스가 올 해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Made to Move Communities™)’를 시작하며 주제를 공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오티스는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제조, 설치, 서비스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다.

오티스에 따르면, 기록적인 폭염, 광범위한 산불, 재앙적인 홍수를 비롯한 극심한 기상 이변에 대응하는 것이 전 세계적인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기후 변화는 우리 사회의 이동성에까지도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는 오티스 자원 봉사자들이 20개 국가 및 지역을 대표해 참가한 250여명의 학생들의 멘토가 돼,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의 영향을 받은 지역 사회의 이동성 문제 해결책을 함께 고민한다.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는 경연 대회 방식으로 진행되는 오티스의 연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실생활에 존재하는 이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STEM 기반 솔루션의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 팀은 세계에서 가장 시급하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 중 하나인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오티스 멘토 자원봉사자들과 협업해 창의적인 기술 기반의 이동성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8주 간의 프로그램이 끝나면 각 팀은 오티스의 글로벌 심사위원단에게 그들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기준에 따라 STEM 장학금이 참가 학교에 지급된다. 장학금은 해당 학교의 STEM 교육 확대를 위해 사용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티스 멘토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 대한 평생의 관심을 키워주고, 미래에 이와 관련된 직업을 탐구할 수 있도록 장려함으로써, STEM 교육 기회에 대한 격차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들중 일부가 언젠가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인재로 거듭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티스 관계자는 “오티스는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기후 변화에 대한 영향을 완화시킬 수 있는 이동성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는 오티스의 ESG 경영 목표에도 포함돼 있어 차세대 혁신가들이 이러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