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올 상반기 적용 건설업 평균임금 前 분기 대비 2.49% 상승
대한건설협회, 올 상반기 적용 건설업 평균임금 前 분기 대비 2.49% 상승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01.0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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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 공표
분야별 평균임금 현황(단위 : 원, %)
분야별 평균임금 현황(단위 : 원, %)[자료=대한건설협회]

 

[건설이코노미뉴스] 지난해 하반기 건설업 127개 전체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직전반기 대비 2.49% 상승했고, 전년동기 대비 4.97%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가 지난 1일자로 ‘2022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서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종전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직전반기 대비 3.14% 상승한데 이어, 광전자 2.33%, 문화재 1.01% 각각 상승했다. 반면, 원자력 직종은 2.31% 하락했다.

이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기능인력의 고령화 및 신규 진입 인력 저조에 따른 인력난이 지속돼 인건비가 지속 상승하고 있고 물가상승 등도 임금 상승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ㆍ집계한 것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된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보고서’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cak.or.kr) → 건설업무 → 건설적산기준 → 건설임금 메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