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건설부문, 1806억 규모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조성공사 '잭팟'
HJ중공업 건설부문, 1806억 규모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조성공사 '잭팟'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3.02.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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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대형 건설공사 연이어 수주...존재감 과시
한전에너지공대 캠퍼스 조감도.(제공 HJ중공업 건설부문)
한전에너지공대 캠퍼스 조감도.(제공 HJ중공업 건설부문)

 

[건설이코노미뉴스] HJ중공업 건설부문(대표이사 홍문기)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주거⬝연구⬝지원시설 토건공사 수주에 성공하며 연초부터 공격적인 수주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1월 초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1공구 수주(4270억 원)에 이은 대형공사 수주다. 총 낙찰금액은 1806억원(VAT포함)으로 HJ중공업 지분은 90%이다. 

공사기간은 34개월로 이달 말 첫 삽을 떠 2025년 말 준공 예정이다. 조달청이 발주한 본 공사는 공사수행능력, 입찰금액,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정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HJ중공업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한국에너지공대는 2017년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한전공대 설립계획’(가칭)이 반영된 후 한국전력공사가 설립을 지원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연구중심 대학이다.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내 소재하고 있으며, 현재 개교 핵심시설만 준공된 상태로 2022년 3월에 개교하여 작년 첫 신입생을 받았다.

HJ중공업이 수주한 본 공사는 총 연면적 10만9489㎡ 규모로 기숙사 및 어린이집, 식당 등 주거시설을 건설하는 2단계 공사와 연구동, 도서관, 학생회관 등이 들어서는 3단계 공사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