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랩, SK에코플랜트 오픈 이노베이션 ConTech Meet-Up Day 우수상 선정
퍼스트랩, SK에코플랜트 오픈 이노베이션 ConTech Meet-Up Day 우수상 선정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3.11.17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n-Tech Meet-Up Day 시상식(사진제공=퍼스트랩)
Con-Tech Meet-Up Day 시상식(사진제공=퍼스트랩)

 

[건설이코노미뉴스]퍼스트랩이 SK에코플랜트 오픈 이노베이션 ConTech Meet-Up Day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퍼스트랩은 집속형 초음파 기술을 이용한 수처리 및 슬러지 감량 기술로 선정됐다.

SK에코플랜트는 2020년부터 매년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방형 기술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해 연구개발특구진행재단,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SK오션플랜트, EMC,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호서대학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공동으로 진행하였다.

2023년 SK에코플랜트 ConTech Meet-Up Day는 지난 9월부터 환경·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에서 총 120개의 기술을 접수 받았다. 이후 서류 심사·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환경 2개 ▲에너지 1개 ▲스마트건설 2개 등 5개 기업을 수상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공모전 수상 기업은 SK에코플랜트와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 환경시설관리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사업화 적용 가능성 검토를 거쳐 사업에 적용하는 등 혜택도 주어진다. 공동개최로 참여하는 공공기관·투자기관 등으로부터 정부지원자금·투자유치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퍼스트랩은 제1542호 연구소기업으로(설립기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혁신적인 집속형 초음파 기술을 통한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11월 DEBREX 장비의 시연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퍼스트랩은 원천기술인 집속형 초음파 기술을 통해 수처리 및 슬러지 감량기술을 제안했으며, 해당 기술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과불화화합물 등 처리기술이 없는 독성 물질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폐수의 TOC(Total Organic Carbon)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미생물 분해가 가능하게 하는 수처리 기술이다.

퍼스트랩은 지난 8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투자유치를 완료하였고,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의 산학연협력 기술창업법인 육성사업 선정, IBK 창공 선정,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선정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2023년 12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Innovation Leaders Summit에 참가하여 일본 대기업들과 협업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퍼스트랩는 올해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에 대전 4기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