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 ‘미래 국토인프라 혁신포럼’ 국회 연구단체 등록
대한토목학회, ‘미래 국토인프라 혁신포럼’ 국회 연구단체 등록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4.06.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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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위원 송석준, 연구책임의원 손명수 맡아
사진=대한토목학회

[건설이코노미뉴스] 대한토목학회(회장 정충기)는 송석준 의원(국민의힘), 손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함께 14명의 국회의원이 정회원으로 참여하는 ‘미래 국토인프라 혁신포럼’을 결성해 국회 공식연구단체로 등록을 신청했다고 최근 밝혔다.

미래 국토인프라 혁신포럼의 대표는 송석준 의원이 맡고, 손명수 의원(용인시을, 더불어민주당)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게 된다.

포럼은 칸막이식 법‧제도의 한계로 시설물에 대한 부처별 중장기 계획이 유기적이지 못해 분절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고, 미래 국토인프라 수요에 대한 선재적 대응과 이에 맞춘 인프라 형성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국토인프라 관련 국민들의 정책 수용성도 높일 필요성에 공감한 제22대 국회의원들과 전문가 단체인 대한토목학회가 콜라보를 이뤄 결성됐다.

대한토목학회 회장인 정충기 교수(서울대학교)는 “국토인프라 관련 최고 전문가집단으로서 토목학회가 국가에 대한 기여와 공익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 포럼을 통해 국가인프라가 처한 당면이슈들을 진단해 나가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앞으로 국토인프라정책에 대한 통합적 정책 어젠다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국토인프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중립적이고 공익 중심적인 국토인프라 정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활동방향은 ▲미래 국토인프라 거버넌스 체계에 대한 논의 및 방향 정립 ▲뉴노멀 시대에 부응하는 국가 국토인프라의 방향성 도출 ▲국토인프라의 다양한 현안 이슈 대응을 위한 입법·정책 건의 및 지원 ▲지방 소멸시대에 대응한 국가인프라 및 지역인프라의 효율적 형성방향 제시 등이다. 이를 위해 국토인프라와 관련된 국내외 전문가 단체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그리고 각종 연대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송석준 의원은 “국토인프라의 중요성에 발맞춰 국회 차원에서도 본격적인 연구단체를 결성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활발한 연구와 정책형성으로 국민들의 생활복지구현과 국가 신경제 성장동력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책임의원을 맡은 손명수 의원도 “우리 미래 국토인프라 혁신 포럼을 의원들이 입소문을 듣고 찾아 올수 있는 내실 있고, 든든한 명품 포럼으로 만들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