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SK건설은 10일부터 20일 사이에 SK뷰(VIEW) 고객자문단인 제4기 ‘행복 크리에이터(Creator)’ 를 모집한다.
SK건설은 기존 전업주부들을 채용하는 방식에서 탈피, 다양한 주거문화 의견 수렴을 위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남성이 포함된 고객자문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SK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행복 크리에이터를 운영하며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를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오고 있다.
실제로 SK건설은 ‘수원SK스카이뷰’의 공용욕실에 ‘세탁 프렌들리 수납장’ 아이디어를 적용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SK건설은 올해 분양예정인 ‘신동탄SK뷰파크(VIEW Park)’에 아빠들의 수납공간인 ‘미스터 캐비닛’을 적용할 계획이다.
제4기 행복 크리에이터는 오는 11월부터 8개월간 다양한 주거상품, 고객 친화적 상품개발, 실용적인 주거 디자인 등에 대한 과제와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태희 SK건설 상품기획팀장은 “통상적인 주부자문단과 달리 제4기 행복 크리에이터는 싱글 남녀, 전업 및 맞벌이 주부∙남편 등 다양한 구성원 조합을 이뤄 과제를 수행한다”며 “우수 아이디어의 경우 이르면 내년 분양 예정인 프로젝트들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4기 행복 크리에이터는 오는 2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http://creator.skec.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서울∙수도권 거주자로 월 1~2회 토요일 오프라인 정례 활동과 온라인 상에서 상시 미션 수행이 가능한 20~50대 남녀다.
건축∙인테리어∙디자인∙마케팅 등 관련분야 전공자 또는 종사(경험)자와 준공 5년이내 주거상품 거주를 경험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현재 다른 건설사 고객자문단으로 활동하는 경우 지원이 불가능 하다. 행복 크리에이터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