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김중겸 사장, 글로벌 경영 '박차'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 글로벌 경영 '박차'
  • 박기태 기자
  • 승인 2009.09.2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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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4일까지 아프리카 리비아 방문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매달 해외 출장길에 나서며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1일 김중겸 사장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아프리카 리비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에서 김 사장은 발전소, 송전선 현장의 시공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발주처 관계자 및 리비아 정부 고위인사를 만나 상호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방문 첫날인 21일에는 트리폴리 지사의 업무보고를 받고, 22일에는 사리르 지역에 있는 LP251(사리르 복합화력발전소) 현장 및 벵가지 지역에 위치한 LT401(400kv 송전선공사) 현장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을 시찰한다.

23일 오전에는 리비아 국영전력청(발전소, 송전선 공사 발주처) 회장을 면담하고, 오후에는 시르테로 이동해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현장(GULF)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한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리비아 산업경제성장관인 모하메드 엘와지(Mohamed Elhwaj), 행정개발센터청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인 알 하디 알샤리프(Al-hadi Alsharif)를 만나 수주 경쟁력 제고와 함께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김중겸 사장은 그동안 중동, 동남아시아, 일본 등 10여 개 국가를 방문했으며, 앞으로도 유럽과 미국, 중남미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