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토위원장, '마리나산업 육성 정책토론회' 23일 개최
주승용 국토위원장, '마리나산업 육성 정책토론회' 23일 개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11.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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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주승용 국토해양위원장(민주통합당, 여수 을)은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신관 소회의실에서 '마리나산업 육성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21세기 신 해양시대를 맞아 선진국들은 해양레저산업을 주요 국가 중점 육성정책으로 채택해 다양한 사업과 국가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마리나시장은 약 300억 달러 규모에 달하고 있고, 매년 43%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마리나산업은 초기단계에 불과한 실정으로 이번 토론회는 국내 마리나산업의 현황과 여건을 짚어보고, 실질적인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해양 분야를 주관하는 주승용 국토해양위원장 주최로 준비됐다.

토론회 주제발표는 ▲국토해양부 연영진 해양정책국장이 '마리나 서비스산업 현황과 정책방향'과 ▲서울마리나 이상우 대표이사가 운영사가 바라보는 한국 마리나의 현주소 및 개선방안 ▲한국관광공사 김재호 전문위원이 여수엑스포 사후활용과 연계한 마리나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후 주제 토론에서는 ▲백옥인 前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좌장을 맡고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박수철 전문위원 ▲용인대학교 관광학과 김천중 교수 ▲세한대학교 최미순 산학협력단장 ▲대명리조트 유승민 부사장 ▲여수시 이창규 해양관광수산국장 ▲한국철도공사 박남순 마케팅 실장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사상 최초의 해양박람회로 진행된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과 연계한 마리나산업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 될 예정으로 개최지인 여수에 대규모 마리나 등 해양관광시설을 유치해 남해안권 해양관광 활성화와 동북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긴 해안선과 3,000여개의 많은 섬 등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21세기 미래 해양산업발전과 남해안권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하며 “국내 마리나산업 발전방안과 박람회 사후활용과 연계한 마리나산업 육성을 위해 국회와 정부, 마리나산업 업계가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전문가와 함께 모색해보고 실질적인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