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흐름 지장 주지 않고 안전하게 시공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6일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구간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칠곡군 연호리 일원에서 4번 국도 위를 횡단하는 경부고속철도 연호고가 교량을 안전하게 거치했다고 밝혔다.
연호고가 교량은 총길이 340m(콘크리트교 240m, 강합성교 100m)로, 그중 국도 4호선 상부를 통과하는 최장 50m 1경간 거치를 위해 500톤 하이드로크레인(H/C)과 275톤 크레인을 이용해 1일 약 3만2400대가 통행하는 국도의 교통흐름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시공을 마쳤다.
철도공단 이태균 영남본부장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대구국도관리사무소, 도로교통정보센터, 칠곡경찰서, TBN대구교통방송, 시공업체 등과 혼연일체가돼 연호고가 교량을 성공적으로 거치할 수 있었다"며 "오는 2014년 말 완공을 위해 차질 없이 시공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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