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계 현안 해결 위해 적극 노력할 것”
“전문건설업계 현안 해결 위해 적극 노력할 것”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2.12.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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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정복 직능총괄본부장 전문협 방문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표재석)는 10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장 유정복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문건설업계 대표들은 △국민생활 친화적 시설인프라 투자 확대 △실적공사비 제도 폐지 △표준품셈 제도 합리화 △원도급업체 법정관리시 하도급대금 우선변제 제도 마련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제도 개선 △부당특약 설정 금지대책 마련 △불공정 하도급행위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조속 도입 등을 건의했다.

표재석 회장은 “최근 건설경기 부진과 종합건설업체의 불공정 하도급행위 및 비도적적인 법정관리 신청 등으로 인해 전문건설업계가 연쇄부도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하며 “제18대 대선의 최대 화두로 등장한 ‘경제민주화’와 전문건설업계가 제시하는 방안이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직능총괄본부장은 “선거 여부를 떠나 전문건설업계의 건의사항을 어떻게든 정책에 반영하고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건설산업에 만연하고 있는 갑을관계식의 우월주의를 타파하고 건설업계가 공생발전할 수 있는 파트너관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