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송도~인천간 궤도' 직접설계로 24억 절감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궤도분야 기술력 향상 및 예산절감을 위해 공단이 직접 시행한 '수인선 송도~인천간 궤도설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철도공단은 모든 궤도시설물의 설계를 외주용역에 의존했으나, 자체 인력으로 직접설계를 시행키로 했다.
이로써 약 2억5000만원의 설계비와 궤도재고자재 재활용으로 약 22억원의 사업비 등 총 24억5000만원을 절감하고 공단의 기술력을 크게 제고시켰다.
공단 관계자는“이번 직접설계를 시행으로 설계업무의 기술력향상과 사업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면서“직접설계의 시행착오 및 애로사항을 분석해 향후 궤도설계업무에 피드백하고 직접설계의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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