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벨로스터'ㆍ'기아-모닝' 리콜 실시
'현대-벨로스터'ㆍ'기아-모닝' 리콜 실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12.1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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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각 서비스센터서 무상 수리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국토해양부는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ㆍ판매한 벨로스터 승용자동차(수동)와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ㆍ판매한 모닝 승용자동차(수동)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현대자동차 벨로스터 승용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모닝 승용자동차에서 후륜 주차브레이크의 작동케이블과 브레이크 캘리퍼 연결부위 부식으로 인해 경사로 주차 시 차량이 뒤로 밀릴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현대자동차에서 2011년 4월 13일부터 올해 2월 25일 사이에 제작된 벨로스터 차량 211대와 기아자동차에서 2011년 1월 17일부터 올해 3월 29일 사이에 제작된 모닝 259대 이다.
 
현대자동차 벨로스터의 경우 파노라마 선루프를 장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미세한 선루프 균열로 주행 중 선루프 유리가 깨질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11년 11월 1일부터 올해 4월 17일 사이에 현대자동차에서 제작ㆍ판매한 벨로스터 1297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18일부터 현대ㆍ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작결함 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080-600-6000) 또는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080-200-2000)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은 미국ㆍ유럽 등 해외 수출 차량에 대해서도 동일 조건으로 리콜이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