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작년 온실가스 950톤 CO2 감축
철도공단, 작년 온실가스 950톤 CO2 감축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1.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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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대비 166% 초과 달성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작년 온실가스 950톤CO2를 감축해 목표대비 166%를 초과 달성했다.

30일 철도시설공단은 2012년 사무실 온도 유지관리, 동․하절기 피크시간대 냉ㆍ난방기 순차운휴, 연중 점심시간 절전 및 야간조명 자동소등시스템 운영, 엘리베이터 격층ㆍ제한 운행, 에너지 절전형 LED조명 교체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573톤CO2를 크게 상회하는 950톤CO2을 감축, 목표대비 166%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공공부문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제’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 감축계획 대로 적극 이행하기 위해 사내 전산망을 활용한 홍보 및 교육으로 전직원의 동참 분위기를 조성한데 따른 효과이다.

‘공공부문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온실가스 감축의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부문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제도로서, 온실가스 기준배출량 대비 20%를 오는 2015년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올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15%에서 18%로 상향조정해 정부가 계획한 목표보다 앞당겨 달성할 계획”이라며“지난해 수립한 기후변화 대응 중장기 계획에 따라 철도폐선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설과 생태계 복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철도건설 중 발생되는 온실가스도 적극적으로 감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