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경의선 강매역 내년 7월까지 신설
철도공단, 경의선 강매역 내년 7월까지 신설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2.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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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입찰공고 거쳐 4월 착공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일원 지역주민들에게경의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강매역(가칭)을 2014년 7월까지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의선 강매역은 철도공단이 LH공사로부터 사업비를 전액 납부받아 건설하는 수탁사업으로, 2010년 7월 역신설을 위한 협약체결 이후 2010년 12월부터(당초 227억원) 실시설계에 들어갔었다.

또한 옥외데크 삭제, 철거자재 재활용, 감리통합발주, 국·공유지 무상사용 검토 등 수송수요에 맞는 시설규모 최적화로 사업비 41억원을 절감함으로써 지난 1월말 총사업비를 186억원으로 확정했고, 올 2월 입찰공고를 거쳐 오는 4월 착공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이현정 처장은 "경의선 강매역이 내년 7월 개통되면 서울도심 접근성 개선과 함께 수도권 전철 및 고속철도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