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 리모델링
포스코건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 리모델링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2.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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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기자]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인천YWCA와 인천지역 다문화 가족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새로운 교육장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시설이 낙후돼 다문화 가족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교육장과 사무실 및 상담실 등 교육환경이 마련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포스코건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리모델링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9일 직원 봉사자들이 참여해 교육장 및 상담실을 새로 만들었다.

리모델링된 교육장에서는 오는 3월부터 다문화가족을 위한 검정고시 준비반, 네일아트 교육, 친환경 전문가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의 직업역량을 강화해 한국사회 정착을 돕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이 이번 리모델링은 포스코패밀리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운동인 급여 1% 나눔운동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진행됐다.

포스코건설 해외영업그룹 정영석 매니저는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다문화 가족을 위한 교육환경 마련에 동참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새로 만든 교육실에서 많은 다문화 가족들이 필요한 교육을 받아 직업역량 개발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