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철도부지 행복주택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철도공단, 철도부지 행복주택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5.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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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국유철도부지를 활용한 행복주택 건설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업무협약 범위는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인허가 업무,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협력과제 발굴, 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기관 간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철도공단은 철도부지가 포함된 수도권의 오류동지구, 가좌지구, 공릉동지구, 고잔지구 시범사업대상지를 포함해 향후 건설 될 행복주택 부지내 국유철도부지를 저렴하게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이들 대상지역들이 신속하게 건설이 될 수 있도록 선로상부 인공대지 조성 공사에 필요한 철도건설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발휘해 협력하게 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행복주택이 철도부지에 들어서는 공공주택인 만큼 철도 관련 전문기간인 철도시설공단의 전문성, 공공주택 건설•공급 전문기관인 LH의 주택사업 노하우, 열차운행 시의 안전문에 대한 코레일의 전문성을 결합해 정책 사업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