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의료기기 산업 메카로 부상
원주기업도시, 의료기기 산업 메카로 부상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6.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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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메디칼과 입주계약 체결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원주기업도시(대표 유재원)는 지난 5일 원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의료기기 전문기업 ㈜인성메디칼(대표 송인금)과 기업 이전 및 공장 건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인성메디칼은 이번 협약에 따라 115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4년 11월까지 원주기업도시 내 약 1만 3200㎡ 규모의 부지에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인성메디칼은 1993년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으로 의료용 카테터(catheter: 고무, 실리콘 재질 관) 및 수액세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로 동양인 및 소아, 노인, 성인 등의 체형에 맞춘 카테터를 개발해 주목을 받아 왔다.

현재 서울 중랑구 면목동 본사 및 경기 양평군에 공장을 두고 있다.

유재원 원주기업도시 대표는 “올해 의료기기 분야의 기업유치가 탄력을 받으며 관련 업계의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 대표 의료기기 생산 집적지로서 원주의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전문 기업들을 유치해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기업도시는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기업체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는 등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 산업 기반시설을 완공하고, 2014년에는 주거·상업용지의 기반시설이 차례대로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