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유지관리協, 9회째 복지시설 무료 개보수 실시
시설물유지관리協, 9회째 복지시설 무료 개보수 실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6.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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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종합복지관 진입로 및 노후시설 새단장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회장 김용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인 부산광역시 해운대장애인종합복지관에 대한 무료 개보수공사를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회는 임직원, 해운대구청장 등 구 관계자 및 시설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복지관은 협회가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는 사회공헌사업의 개보수공사 대상 시설로 선정된 곳으로, 현재 이 시설에는 장애인, 노인, 일반인 등 하루 평균 200여명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협회는 이번 개보수공사 지원 대상 시설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 협회 시·도회를 통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추천 의뢰해 관할지역내 노후시설 개보수공사 지원이 필요한 시설 명단을 접수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그동안의 지역적 형평성 등을 고려해 부산지역에 소재한 해운대종합복지관을 선정했다.

개보수공사는 지난 5월 27일 착공해 6월 18일까지 약3주 동안에 걸쳐 진행했고, 이 기간 동안 복지관 진입로 정비, 석재타일 교체, 노인보호센터 재도색, 바닥교체, 기타 노후시설 개보수 등을 시공했다.

개보수공사에 투입된 비용은 총 2000만원이며, 공사비는 협회에서 전액 부담했다.

이날 행사에서 협회 김용훈 회장은 “장애인, 노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시설은 이용자들의 생활편의 차원에서 환경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며 “많은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복지관을 찾는 분들의 좋은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우리 협회는 시설물유지관리업종의 특성에 맞게 지속적으로 무료 개보수공사를 실시해 올해로 9년째를 맞이했는데 이와 같은 사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정영희 복지관장은 협회에서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사업을 매년 실시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