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최재덕)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11기 해외건설·플랜트 인력양성 과정' 교육을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8주 동안 운영될 이번 교육과정에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 계약서 분석 및 공정관리 실습을 중심으로 해외건설 입문 및 수주, 금융 및 타당성조사, 인력 및 기자재 조달, 공사관리 등의 해외건설 전반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이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활약하게 되는 점을 감안해 건설비즈니스 영어와 아랍어·아랍문화 이해 등의 외국어 강좌도 편성했으며, 취업활동 지원을 위해 주요 건설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참여하는 1박2일 일정의 취업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교육 집중도 제고를 위해 정원을 75명으로 축소 조정하고, 취업 시 빠른 업무 적응과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실습교육 비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협회는 해외건설·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실업난 해소를 목적으로 정부지원 하에 2009년부터 하계와 동계 방학기간에 동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관련 문의:02-3406-1079,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