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6월 보금자리론 2조2626억원…사상최대”
주택금융공사 "6월 보금자리론 2조2626억원…사상최대”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7.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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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대비 35.8% ↑, 전년동기 대비 2.5배 ↑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서종대)는 보금자리론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총 2조2626억원 공급됐다고 9일 밝혔다.

HF에 따르면 서민의 내 집 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총 2조2626억원 공급돼 전월 대비 35.8%(1조6660억원→2조2626억원)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145.6%(9214억원→2조2626억원) 증가했다. 이는 2004년 출시 이후 월간 공급액으로 사상 최대수치이다.

특히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원이하 가구에게 기본형보다 0.5%~1%포인트 더 낮은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우대형 보금자리론도 월간 사상 최대인 7876억원을 기록 했다.

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최저 2.8%로 낮았고, 4·1 부동산 대책과 6월말 취득세 감면기간 종료 효과 등 때문"이라면서“7, 8월 중에는  취득세 감면기간 종료 및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평년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