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원, 승강기안전 협약기관 워크숍 개최
승안원, 승강기안전 협약기관 워크숍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7.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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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안전홍보 확대 등 논의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공창석)은 지난 18일 대전도시철도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승강기안전 업무협약 기관 23개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메트로를 비롯한 지하철 운영기관과 인천국제공항, 철도공사, 강원랜드, 주택관리공단, 롯데마트 등 시설안전 담당자 약 50명이 함께했다.

워크숍에서는 2013년 상반기 승강기 사고통계 분석, 승강기 우수 관리사례 발표, 승강기 검사기준 개정 안내, 그간의 홍보방향 및 개선대책, 승강기 검사서비스 혁신 등이 소개됐다.

또 두 개 분임조로 나눠 국민 승강기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의견들을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승강기 사고의 80%를 차지하는 에스컬레이터 안전의식 개선홍보를 위한 재원확충 방안, 이용자 중심의 안전홍보 패러다임 전환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승안원은 협약기관 담당자들의 제시한 의견을 종합해 하반기 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공창석 승안원장은 “안전은 하나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셋이 모여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업무협약기관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현재 승안원과 승강기 사고예방을 위한 업무협약기관은 32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