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중소협력사 '손톱 밑 가시' 적극 해결
철도공단, 중소협력사 '손톱 밑 가시' 적극 해결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7.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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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감리 PQ 평가결과 공개, 공기연장 최소화 등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기분야 후발업체의 사업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시설개량사업에 대해서는 적정규모로 분할해 발주하고, 후발업체들이 느끼고 있던 PQ평가의 상대평가부분도 올 1월에 절대평가로 개선해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공단은 앞으로 전기 감리용역 PQ평가점수중 작업계획과 기법 평가결과를 낙찰자 선정 후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공기연장으로 인한 중소협력사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간접비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역본부에서는 당해 연도 적정 공정계획 수립, 공구별 적정 투입인원 산정 및 장비배치를 엄격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단은 투자우선순위 조정을 통한 적정 재원 배분, 예산집행 점검강화와 공정지연 요인에 대한 만회대책을 철저히 시행해 엄격히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1~3차 협력사 대표 140명을 모시고 수평적 건설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토론회를 지난 6월 26일 대전 본사에서 개최해 철도 건설현장에서 평소 느끼고 있던 '손톱 밑 가시'인 고충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중소협력사의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으로 철도공단은 2~3중소협력사의 애로 및 건의사항 발굴을 위해 올 6월에 중소협력사 현장 실무자로 구성된 동반성장 메신저의 활동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적극 수집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해결책을 찾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