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조합, “최고 가치 제공하는 보증기관으로 성장”
설비조합, “최고 가치 제공하는 보증기관으로 성장”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11.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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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임시의장 정해돈)은 지난 30일 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대의원 및 정부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36차 총회(정기)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은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조합원 운영위원 선임(안)에 대해서는 운영위원장단에 위임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의 주요골자를 보면, 경영목표를 ‘최고 가치를 제공하는 보증·공제기관’으로 선포하고 ①조합원 가치증진 ②보증·공제사업 최적화 ③미래 성장기반 강화 ④ 선진 경영시스템 구축 등의 산업목표를 발표했다.

아울러, 예산은 건설경기 장기침체 및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조합원사의 어려움을 분담하고자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고, 조합원 업무지원을 위한 예산편성, 조합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예산편성 등 긴축재정 운영을 기조로 했으며, 302억원의 수익을 목표로 당기순이익은 83억원으로 추정했다.

정해돈 임시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조합도 조합원사의 해외진출 확대에 맞춰 해외건설공사 보증서 발급확대, 선급금공동관리기준 완화, 선급금의 인터넷 보증서비스 확대, 공기연장시 통합출력보증서 발급, 보증채무완화를 위한 계약보증 약관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합원사의 자금부담완화·인터넷 서비스 개선·업무개선 등 조합원사의 보증 및 금융관련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고의 명품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합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개선과 경비절감 등 적극적인 예산감축을 추진해온 감사와 운영위원, 그리고 임직원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