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서울시회, 서울시·종로구 불우이웃돕기 나서
건협 서울시회, 서울시·종로구 불우이웃돕기 나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12.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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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2000만원 기탁 및 봉사활동 펼쳐

10일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박종웅)는 서울시를 방문, 서울시가 사랑의 열매와 함께 추진하는 ‘희망온돌 사업’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박종웅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 김현경 서울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박종웅) 회장단과 사회공헌사업위원장(장경래 광명종합건설㈜ 대표)은 지난 10일 서울시를 방문해 서울시가 사랑의 열매와 함께 추진하는 ‘희망온돌 사업’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희망온돌 사업’은 박원순 시장이 취임하면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시책으로 봉사단체 및 일반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따스한 기부·나눔의 온정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박종웅 회장은 “3년째 우리 서울시회가 서울시의 대표 기부·나눔 사업인 희망온돌 사업에 성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이 성금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서울시민들에게 희망의 작은 불씨가 되고, 따뜻한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이충렬 복지정책관은 “건설업계도 어려운 상황에서 성금을 기탁해 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건설업계의 뜻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시회는 이어 종로구청과 공동으로 회원사 대표이사 및 시회 임직원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로구청 가족관에서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상자 만들기’ 사업에 1000만원을 지원하고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나눔 상자 만들기’는 사랑나눔 상자에 쌀, 라면, 김치, 참치, 의류 등 겨울나기 생필품을 담아 종로구 저소득 주민에게 배달하는 활동이다.

박종웅 회장은 봉사현장에서 “서울시 건설업계의 작은 정성이 어렵고 힘든 저소득 주민들께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러한 사업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도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신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러한 따뜻한 관심이 우리 주변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