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김용훈 회장
[신년사]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김용훈 회장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4.01.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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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시설물유지관리업계가 전진하는 해”

건설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회장 김용훈입니다.

2013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다짐과 희망찬 각오로 2014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먼저 새해에는 여러분들 모두 근심과 걱정없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지난 2013년 한 해 시설물유지관리업계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산대 저수지 붕괴 사고와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도로 등 시설물의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설물 유지관리 정책에 대한 지적들이 연일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세계 각국이 지진 등과 같은 자연재해로 엄청난 국가적 피해를 입었으며 우리나라도 80여 차례의 지진이 감지됨으로써 내진보강 투자 확대 등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던 해로 기억됩니다.

이와 같이 시설물 유지관리 투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앞으로는 노후시설에 대한 보수·보강과 내진보강 등에 대한 투자가 지금보다는 더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설물유지관리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는 더욱 열심히 투자확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그런 만큼 우리 협회는 2014년을 도약과 전진을 위한 극기상진(克己常進)의 해로 삼아 정책토론회, 내진보강 설명회 등과 같은 행사를 통해 ‘시설물의 철저한 유지관리가 곧 복지이자 국민행복’임을 사회전반에 확산시키고, 이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현재 선진국에 비해 투자비중이 월등히 적은 8% 수준의 국내 시설물유지관리시장에 대한 투자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것입니다.

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벽지학교 등에 대한 무료 개보수공사 및 도서기증 등을 통해 공적단체로서의 지위에 적합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새로운 해를 맞이해 독자 여러분들 모두 계획하신 일들이 잘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