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동해남부선 철도부지 개발사업 민간제안 공모 시행
철도공단, 동해남부선 철도부지 개발사업 민간제안 공모 시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1.28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5일 철도공단 대전 본사에서 사업 설명회 개최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2월 2일 폐선된 동해남부선 구)해운대역 및 미포~구)송정역(4.8㎞) 구간 철도시설부지를 대상으로, 28일 부터 3월 28일까지 공단 홈페이지(www.kr.or.kr)를 통해 민간제안 공모를 시행하고, 오는 2월 5일 오후 2시에 철도공단 대전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민간제안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구)해운대역 및 미포~구)송정역(4.8㎞) 구간은 지난 11월 22일 동해남부선 철도자산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철도공단과 부산시간 철도부지 활용 협약을 체결한 부지로 ▲ 구)해운대역은 해운대 관광특구 등 주변입지 등을 감안한 4계절 전천후 관광시설로 ▲미포~구)송정역(4.8㎞) 구간은 해안 절경을 활용한 해양관광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민간제안 공모로 철도시설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철도와 연계한 안정적 개발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철도자산을 활용한 수익도 발생하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