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설 연휴! 고속도로 이용은 이렇게”
도공, “설 연휴! 고속도로 이용은 이렇게”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4.01.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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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30일, 귀경 31일 ‘가장 혼잡’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373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시기는 귀성의 경우 30일 오전, 귀경 설 당일인 31일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설 당일은 45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운전자 스스로 혼잡이 심한 구간 및 시간대를 피해갈 수 있도록 TV, 라디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트위터, 핸드폰 문자, 인터넷,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고속도로 및 우회도로에 대한 실시간 및 예측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교통정보는 ‘고속도로 길라잡이’, ‘고속도로 교통정보’ 등의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네비게이션형 앱인 ‘고속도로 길라잡이’ 앱은 운전자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기능을 도입해 조작을 간편하게 하고 고속도로 주행 중 운전자 전방의 돌발 상황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트위터 정보는 http://twitter.com/158825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http://www.roadplus.co.kr)에서도 다양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 콜센터로 출발지와 도착지 또는 노선명과 방향을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1588-2504)하면 해당 구간 교통정보 수신이 가능하다.

또한 전국 고속도로 947여 곳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서는 사고, 정체 등 전방 교통 상황과 소요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관을 운영해 고속도로 정체상황 및 주요 지점 간 소요시간 등에 대한 예측 정보를 수시로 제공한다.

도공 관계자는 “귀성·귀경길은 한꺼번에 많은 차량들이 몰리다보니 고속도로 혼잡이 심할 수밖에 없다”며, “그런 가운데에서도 사전에 스마트폰, 인터넷 등으로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운행노선이나 시간대를 선택한다면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을 다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