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가족친화경영 "출산의 기쁨 함께 해요~"
현대산업개발 가족친화경영 "출산의 기쁨 함께 해요~"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5.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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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임직원의 출산을 함께 기뻐하는 가족친화경영을 펼쳐 화제다.

현대산업개발은 박창민 사장이 부천 아이파크 현장을 찾아 얼마전 아들을 출산한 하태흥 과장에게 친필 축하 메시지와 산모용 미역을 선물로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하태흥 과장은 “사장님이 직접 미역을 전달해주셔서 깜짝 놀랐다”며 “회사 동료들의 축하를 다시 한번 받으니 출산의 기쁨이 더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저출산 기조가 높아지면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임직원 가족의 출산을 장려하고 모든 임직원과 더불어 출산의 기쁨을 나누고자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한가족 탄생 축하 선물’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

‘한가족 탄생 축하 선물’ 제도는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박창민 사장의 친필 메시지가 담긴 축하 카드와 함께 산모를 위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현대산업개발은 이와 함께 임직원이 아이 사진을 제출하면 출산 소식을 회사 인트라넷 게시판과 사내 곳곳에 마련된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등을 통해 공유하며 동료들과 함께 출산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임직원이 아이 사진을 제출하면 출산 소식을 회사 인트라넷 등을 통해 공유한다”며 “다양한 이벤트로 가족친화적인 직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창민 사장은 평소 미혼 직원들에게 소개팅을 주선하고 가족의 생일을 맞은 직원에게 휴가를 권장하는 등 건강한 가족문화의 정착이 회사의 진정한 경쟁력이라는 판단 아래 다양한 가족친화경영을 펼쳐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