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로수길 조성… 도로 경관 개선
전남도, 가로수길 조성… 도로 경관 개선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5.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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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전남도는 올해 81억 원을 투입해 순천시 지붕로변 먼나무 가로수 2㎞, 목포시 고하대로변 느티나무 가로수 0.4㎞ 등 97개소, 220㎞에 가로수 식재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81억 원을 투입해 순천시 지붕로변 먼나무 가로수 2㎞, 목포시 고하대로변 느티나무 가로수 0.4㎞ 등 97개소, 220㎞에 가로수 식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따뜻하고 푸른 남도 이미지를 부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확보를 위해 지난 2011 ‘제2차 가로경관 10개년 계획(2011~2020년)을 수립해 지금까지 150만 3000그루, 5993㎞의 가로수를 조성했다.

지난해까지 식재된 주요 수종 및 수종 분포 비율은 벚나무 15만 5000그루, 배롱나무 13만 1000그루, 무궁화 12만 2000그루, 이팝나무 6만 그루, 가시나무 3만 그루, 후박나무 2만 5000그루, 동백 2만 4000그루, 기타 95만 6000그루 등이며 현재 상록수 40%, 낙엽수 60%를 심었다.

신규로 조성하는 가로수는 가시나무, 먼나무, 후박나무, 동백, 소나무 등 상록수로 식재해 사계절 푸른 가로수길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가로수의 병해충 방제 시 유해한 농약 사용을 지양하고 친환경약제를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가로환경을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특색 있게 잘 조성된 가로수는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된다”며 “지속적으로 가로수길 조성과 관리를 통해 녹색 관광자원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