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택업체, 내달 1만2734가구 분양 예정
대형주택업체, 내달 1만2734가구 분양 예정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4.05.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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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주택협회(회장 박창민)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6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4개사 17개 사업장에서 전월(1만8375가구) 대비 30.7% 줄어든 1만273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394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 1632가구 △충남 1422가구 △부산 1282가구 △서울 1264가구 △대전 1132가구 △세종 608가구 순이다.

사업유형별로는 단순도급 5210가구, 자체분양 4663가구, 재개발·재건축 등이 2861가구로 조사됐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지난 2월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으로 기존 주택시장이 얼어붙은 데다 세월호 사고 여파로 신규 분양마저 위축됐다”며 “또한 6.4 지방선거와 브라질월드컵 개막 등으로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앞당기거나 늦추면서 수도권에서 전월에 비해 절반가량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