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건설기술관리공제조합 ‘새 이름, 새 출발’
(가칭)건설기술관리공제조합 ‘새 이름, 새 출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4.05.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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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총회 개최…초대이사장에 단건축사사무소 김의복 회장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가칭)건설기술관리공제조합이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부, 유관단체, 조합원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가칭)건설기술관리공제조합은 지난해에 건설기술관리법이 건설기술진흥법으로 전면 개편되면서 건설기술관리법에 근거 지난 2009년 6월부터 설치·운영해 온 한국건설감리협회 건설감리공제조합을 건설기술진흥법(2014. 5. 23 시행)에 따라 협회로부터 분리해 독립법인화하고 사업내용도 일부 조정하는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가칭)건설기술관리공제조합은 건설감리공제조합의 조합원, 자본금 등을 그대로 승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관(안) 및 규정(안) 승인의 건 ▲공제조합 운영계획(안) 승인의 건 ▲2014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 ▲임원 선임의 건 등 상정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故박민규 이사장 별세후 이사장의 직무를 대행해 온 (주)단건축사사무소 김의복 회장이 초대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의복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에서 별도로 분리해 운영함으로써 회계·세무처리 상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범위 확대를 통해 조합원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익을 극대화하고 더욱 투명한 경영으로 신뢰받는 조합, 조합원과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조합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근부이사장에는 이 묵 건설감리공제조합 전무이사가, 감사에는 강성묵 (주)경동엔지니어링 회장, 장연철 (주)가람건축 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 권재원 (주)평화엔지니어링 회장, 노정래 (주)건화 대표이사, 박계병 (주)대한콘설탄트 부사장, 박미례 (주)수성엔지니어링 회장, 박승우 (주)도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찬식 (주)유신 대표이사, 이상진 (주)케이알티씨 대표이사, 정종화 (주)선진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정천양 (주)신성엔지니어링 부회장, 김인구 (주)영화키스톤건축 회장, 김인수 (주)신화엔지니어링건축 회장, 오금열 (주)유탑엔지니어링건축 대표이사, 오봉석 (주)동일건축 회장, 오선교 (주)선엔지니어링건축 회장, 한용택 (주)천일건축엔지니어링 사장 등 이사 15명을 선출했다.

한편, 조합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법인설립인가를 받아 법인설립등기를 마치고, 7월 초에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