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서울시회,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초청 강연회’ 개최
건협 서울시회,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초청 강연회’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4.05.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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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박종웅)는 29일 강남구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대표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대표회원 상견례 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초청 조찬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종욱 회장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우리 건설업계도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워 안전하고 신뢰받는 건설산업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연에 나선 천석현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시는 지난해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와 방화대교 접속도로 붕괴사고를 계기로 건설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재강화, 안전위해요인 사전제거, 안전시공, 안전환경과 안전문화 정착 등 안전공사 10계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며 건설사 대표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전환과 안전제일주의 경영을 실천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강연 후 질의에서 업계는 안전이 담보되기 위해서는 제값 받고 제대로 시공하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기연장에 따른 간접비 적정 지급 △실적공사비 적용대상 최소화 △노후인프라 개선을 위한 건설투자를 확대 등을 강력히 건의했다.